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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팬히터 1200 , 동계캠핑 필수품

안녕하세요^^ 이룸씨입니다. 오늘은 동계캠핑을 위한 필수품 신일 팬히터 1200 구매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첫 텐트로 지프 실베스터2를 구매한 것도 동계캠핑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인데요, 캠핑이 당장 이번달인데도 난로vs 팬히터 사이에서 엄청 고민하다 결국은 신일 팬히터 1200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연말이라 택배 물량이 많았을 텐데도 주문한 다음날 신속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었어요. 이날 정말 택배 상자가 거대해서 놀랐답니다ㅋㅋㅋ

팬히터와 연료탱크는 완충재에 둘러쌓여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완충재를 걷어내니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신일 팬히터 1200  생각보다 아이보리 색상이 예뻐서 좋았구요, 박스만큼 팬히터가 거대하지는 않다는 사실에 안도했습니다.

신일 팬히터 1200 정면 모습이에요. 정면은 조작부와 표시부 불꽃 확인창, 온풍 그릴로 이루어져 있어요.

뒷면도 궁금해서 찍었는데요, 뒷면에는 팬필터와 온풍공기 흡입구, 실온센서, 전원코드가 있습니다.

전원코드가 고정이 잘되어 있었어요.

전면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제가 신일 팬히터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등유를 사용하는 난방기구임에도 상대적으로 아이가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에 안전했기 때문이에요.

전면부 가까이에서 본 모습입니다.

운전/정지 버튼을 눌러 작동하게 되면 버튼이 적색램프가 됩니다! 그 옆에는 타이머 램프인데 작동할 때 녹색이 됩니다.

어린이 표시가 되어있는 버튼은 차일드락 버튼인데요, 어린아이의 장난이나 오작동을 방지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작동중이거나 작동정지중일 때 어느쪽이라도 세팅이 가능해요. 바로 제가 팬히터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이죠!

삑 소리가 날 때까지 3초간 누르면 차일드락 램프가 녹색으로 점등합니다. 차일드락 버튼을 작동 중일 때 켜 놓아도 작동/정지 버튼을 누르면 정지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시 작동을 시작하려면 차일드락 버튼을 3초간 눌러서 해제해주어야 합니다. 작동 정지중일 때는 차일드락 해제이외에는 조작되지 않아요.

eco save 표시되어 있는 버튼은 세이브 작동 버튼이에요. 이 버튼을 눌러두면 팬히터가 실내의 따뜻한 상태를 자동으로 판단하여 실내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연소를 자동으로 정지시켜 등유의 소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요. 똑똑한 팬히터네요 :)

이제 연료탱크를 살펴볼게요. 작동이 멈춘 것을 확인한 후 연료탱크를 꺼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도 캠핑가기 전 작동이 잘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료탱크를 조심스레 꺼내보았습니다.

연료탱크를 꺼내어 뒤집으면 마개가 있는데, 이 마개의 양쪽 버튼을 동시에 누르며 위로 올려서 열어 주어야 해요. 연료탱크에는 유량계가 있는데 유량계의 F를 넘지 않도록 급유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신일 팬히터 1200 내부에 들어있는 연료탱크는 9L 용량이고, 저희가 별도로 구매한 기름통은 10L 예요. 기름통을 세워서 이동한다고 해도 흔들리는 차 안에서 기름이 새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해서 NO-SPILL 기름통을 사두었어요! 기름통도 4만원 가까이 줬으니 정말 비싸죠!!>.<

그리고 연료는 반드시 백색등유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휘발유, 오래된 등유, 황색등유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고 설명서에 적혀 있었어요. 사용 후에 남은 등유는 다 태워서 없애버리면 좋지만 만약에 보관해야 한다면, 자외선이 통하지 않는 색이 있는 등유용 기름통에 보관하고 양지에 두시면 안되세요.

9L를 가득 채워 마개를 확실하게 닫은 뒤, 마개를 아래로 하여 새지 않는지 확인 후 연료탱크를 세팅해 주세요. 연료탱크를 넣은 후에 팬히터를 흔들면 등유가 흐를수도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자 이제 두근두근 점화의 시간이 왔어요. 작동/정지 버튼을 누르면 작동램프가 점등하는데요 버튼을 누른 뒤 약 45초 뒤에 착화 합니다. 착화할 때는 [덜컹]하고 밸브 열리는 소리가 나는 것은 정상적인 소리이니 놀라지마세요!(왜냐면 저는 깜짝 놀랐거든요ㅋㅋ) 처음 착화할 때 기름냄새가 확 나고 이후로 점점 냄새가 사라지고 괜찮아졌어요.

기본적으로 설정온도와 실내온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연소량을 조절하여 작동하는데요 제가 구매한 것은 6.6kW로 52시간 연속 연소하면 자동적으로 소화하는 팬히터입니다.

불꽃확인창을 통해 불꽃의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처음에는 붉은 불꽃이었다가 푸른 불꽃으로 연소하면 정상이에요. 버너의 망이 붉어져 있어도 불꽃의 안에 갈색 불꽃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이제 팬히터를 작동했을 때, 온풍이 잘나오고 따뜻해지는지 살펴볼게요. 10분 동안 실내온도가 꽤 높아졌죠! 그런데 습도가 떨어졌네요 ㅋㅋㅋ 이래서 팬히터를 갖고 다닐 때는 가습기가 필수라고 하나봅니다.

팬히터 온도 올라가는 것 보니까 평소에 실내에서 사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집이나 회사에서 난방용품으로 사용하기에도 안전하고 성능이 좋아서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팬히터 내부에 기름받이가 있어서 연료탱크를 꺼내어도 기름받이에 담긴 기름이 전부 연소할때까지는 팬히터가 작동을 해요. 저희는 작동 테스트만 해본 거라 연료탱크를 이만 꺼내서 정리를 했어요.

연료탱크 기름이 잘 새기 때문에 팬히터 가방을 사면서 연료탱크 가방도 따로 마련했어요. 이렇게 쏙 가방안에 들어가요.

팬히터도 가방에 넣고, 연료탱크도 넣고 이제 동계캠핑 준비 완료입니다^-^

이렇게 동계캠핑 필수품 신일 팬히터 1200 개봉기과 사용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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