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사는 법

안녕하세요. 이룸씨 입니다^^ 제가 드디어 만4년만에 스마트폰을 바꾸었어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 아이폰8 개봉기 를 써보려고 합니다. 두두둥!

저는 휴대폰은 한번 사면 꽤 오래 사용하는 편인데요, 저의 첫 스마트폰이었던 아이폰4는 만3년 사용했고, 이후 아이폰5는 만4년을 사용하고 이번에 아이폰8 로 바꾸게 되었어요. KT 통신사를 쭉 사용하다가 아이폰8 가격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SK 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하게되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 너무나 반가운 아이폰8 케이스

하지만 아래 사진은 아이폰5로 촬영을 해서 화질이 다소 좋지 않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아이폰8 로 촬영한 것이 절대절대 아닙니다!! 제가 사용하던 아이폰5가 고장이 나서 새 폰으로 바꾼게 아니라 카메라 화질이 너무 나빠져서 사용하기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폰8로 바꾸게 된거예요.

저는 64GB 아이폰8 을 구매했어요. 아이폰8은 64GB, 256GB 두가지가 있어요. 기존에 32GB 아이폰5를 사용해서 용량이 조금 아쉽긴 했거든요. 동영상 하나 찍을때면 예전 동영상 하나는 지웠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ㅋㅋ

아이폰8 색깔 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색상이 다르겠지만 저는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했어요^^ 제 눈에는 블랙으로 보이는데 여자는 블랙이지!!! 라고 외치며 구매했습니다 ㅋㅋ

▲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아이폰8 

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상태인데 뒷면까지 유리라서 더 고급스러워 보여요. 저 보호비닐은 앞뒤면이 연결되어 있는데 왠지 벗기기 아까웠어요 ㅋㅋㅋ 그래서 보호비닐 씌운채로 전화받았다가 상대방 목소리가 너무 작게들려 처음에 고장인줄 알았어요. 보호비닐은 바로 벗기세용 ㅋㅋ

아이폰8 은 전후면 글래스 및 알루미늄 디자인이에요. 생활방수, 방진 기능있고요,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무선충전이 가능해요. (정말 신기방기) 전후면 글래스가 어찌나 반짝반짝한지 저의 오래된 아이폰5 가 그대로 비칩니다. 개봉기 를 한번 찍어보겠다고 아이폰5 가 마지막까지 애를 썼죠!

아이폰8 그립감이 너무좋고 터치 속도도 빨라서 그동안 아이폰5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한번에 날려버렸어요!!^^

USB 전원 어댑터와 라이트닝 usb케이블, 라이트닝 이어팟(라이트닝단자가 있는 이어폰) 입니다. 아이폰7 부터 별도의 3.5mm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고 라이트닝 단자 하나에 케이블도 꽂고 이어폰도 꽂아야합니다. 그래서 애플이 고객의 불편을 고려했는지 무상으로 라이트닝 헤드폰 잭 어댑터(▼)를 하나 제공해주었어요.

바로 이것이 라이트닝 헤드폰 잭어댑터 입니다. 별도 구매를 하려면 12,000원 이에요.

잭 어댑터를 이용하면 기존 이어폰, 헤드셋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여기서 딜레마가 발생하는데 잭어댑터 + 일반이어폰 을 갖고 다닐 것인지, 그냥 라이트닝 이어팟(아이폰8 용)만 갖고 다닐 것인지 입니다. 만약 라이트닝 이어팟만 가지고 다니면 다른 기기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결국 일반 이어폰을 별도로 갖고 다녀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현재는 불편함 없이 아이폰8 + 라이트닝 이어팟 으로 잘 생활하고 있고 이미 아이폰8 에 마음을 빼앗긴 노예입니다ㅋ 다만 충전하면서 노래듣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듀얼젠더를 하나 사야할 거 같기는 해요

이제 아이폰 외관 감상을 마치고 유심칩을 넣을거예요. 만4년 만에 유심칩 장착이라, 혼자하려니 살짝 어지러웠습니다. 하지만 기억을 떠올려 우선 아이폰의 오른쪽 측면에 있는 유심칩을 넣는 곳을 찾았어요 :)

혹시 이것을 바늘이나 다른 뾰족한 무언가로 열려고 하셨나요? 아니됩니다!! 

간단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는 곳을 열어보면 유심칩 넣는 곳을 열 수 있는 마법의 키가 들어있어요. ㅋㅋ

바로 위에 설명대신 그림이 그려져있으니 그대로 따라하면서 뾰족한 부분으로 작은 구멍을 꾹 눌러주세요. 그럼 유심칩 넣는 곳이 나오고 모양대로 유심칩을 넣고 닫으시면 돼요.

전원을 켜면 언어 설정하고 약관 동의하고나서 중요한 백업에서 복원 순서가 나옵니다. 아마 아이폰 바꾸기 전에 미리 아이튠즈 백업을 다 해두셨을 거예요. 저는 처음해봤는데 정말 영혼까지 옮겨주더라고요(아이폰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시중은행 인증서 뿐만 아니라 사파리 즐겨찾기까지 그대로 따라왔어요 ㅋㅋㅋ

백업에서 복원 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 2시간 걸린다고 나와서 놀랐지만 시간은 점점 단축되고 총 20분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o^ 비로소 제가 아이폰8 을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상태가 된 것이지요!!!!!!!

왼쪽은 저의 지난 4년을 함께해준 아이폰5 입니다. 크기비교 사진을 찍고싶어서 촬영해봤어요. 아이폰5는 정말 작고 가벼워서 편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아이폰이 대체적으로 다 튼튼한지 제가 아무리 떨어뜨려도 안깨지고 4년동안 액정교체 한번 안했거든요. 그렇지만 2년 사용하니 배터리가 말썽이라 배터리 한번 교체하고 다시 2년 잘 사용했어요.

아이폰5와 비교하니 아이폰8 화면이 커서 좋네요. (물론 8플러스나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 비하면 작지만요) 아이폰5와 화면 색상도 살짝 다른데요, 아이폰8 은 트루톤(True tone)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액정화면이 눈을 덜 피로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아이폰8 화면은 4.7 인치이고 무게는 148g 입니당! 아이폰6보다도 조금 더 무겁더라고요.

자, 이번에는 아이폰6 과 아이폰8을 나란히 놓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이집에는 아이폰이 참 많구나 하실텐데, 저희신랑 폰입니다.ㅋ그러고보니 저희집에는 아이폰 4, 5, 6, 8 이 있고 아이폰7만 안써봤어요. 아이폰6과 아이폰8은 크기와 두께가 거의 같아요.

아이폰8 후면카메라가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700만 화소인데요, 제 아이폰5와 화질비교 해볼게요~

▲ 아이폰5로 케이스 촬영

▲ 아이폰8로 케이스 촬영

둘을 나란히 놓고 보면 아이폰8로 찍은 사진이 훨씬 선명한걸 알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아이폰8 개봉기 를 마치려고 해요.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